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보는 것 같다.
8월 17일에 aws 에서 열린 DevOps 웨비나에 참석해서 직접 AWS 의 서비스를 이용하여
CI/CD 작업을 자동화하는 실습을 진행했다.
오프라인이었다면 더욱 좋았을 테지만(오프라인에서는 개발자 키트를 준다... 다음엔 꼭 오프라인으로 가봐야지)
아쉽게도 선착순 신청에 밀려 웹에서 해당 웨비나를 수강했다.
핵심적이고, 내가 가장 와닿았던 이론 내용들을 담아보겠다.
DevOps 가 왜 필요한 것인가?
사실 일반적인 개발 플로우로 보자면 Develop -> QA -> Operation 으로 흘러간다.
만약 현재 배포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치명적인 버그가 생겨 빠른 시일 내에 재배포가 필요하다면
해당 단계를 거쳐서 배포해야할 것이다.
이러한 과정에서 dev team, qa team, oper team 은 각자의 사일로로 동작하기 때문에
필연적으로 딜레이는 발생할 것이다.
하나의 연결된 동작처럼 이어지지 못하고, 각자 분리되어 일하기 때문이다.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.
DevOps는 이 과정을 통합시킬 수 있다.
DevOps 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?
우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문화철학이 중요하다.
문화 철학이란 무엇일까?
각 회사는 모두 고유한 문화 철학을 가지고 있다. 구글의 문화도 그렇고, 아마존등의 큰 회사들은 이미 그 회사들의 문화를 따라가보자는 류의 도서또한 존재한다.
이 회사의 문화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향상 시키는데에 동의하고 있다면,
해당 회사는 DevOps 하기에 좋은 문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.
만약 우리 회사가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이 문화 철학을 바뀌게 할 수 있을까?
너무 당연하게도 경영진의 참여와 리더십 팀의 노력이다.
사실 이러한 문화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.
개발팀에서 아무리 DevOps 를 추진시키고자 해도, 리더십 팀이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힘들것이다.
우선적으로 개발팀이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기초가 바로 DevOps 임을 끊임없이 상기해야한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.
무언가를 새롭게 접할 때, 나는 그것을 흡수하기 전 이게 내가 '왜' 필요한 것인지를 먼저 고민한다.
회사에서 DevOps 파트가 도입될 것 같아 고민 중이던 와중 들은 이 aws 웨비나가 내가 고민했던 것들을 얼추 해소해준 것 같다.
실습 자체도 처음 해보는 거지만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았고, 전체적인 플로우를 훑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.
8월 18일에 할 마이크로서비스 웨비나 또한 기대되는 마음으로 참여할 생각이다.
다음 10월에도 또 열린다고 하는데, 그때는 정보 공유 차원으로 신청 기간때 포스팅을 한번 올려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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